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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진 '조상제한서'의 부활…SC은행, '제일' 이름 되살린다
옛 제일은행 본점 사옥. 국내 건물로는 최초로 국제 현상 설계에 의해 1933년~35년에 지어졌다.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이 건물을 신세계그룹에 매각했다. 현재 SC제일은행의 제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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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한 한동우 號 5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전
신한금융지주회사(회장 한동우)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 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갖는다. 오늘로써 국내 리딩금융그룹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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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흥국 은행, ‘외은 무덤’ 징크스 깰까?
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(SBI) 서울지점이 13일 문을 열었다.비 스리람 SBI부행장은 이날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“SBI 서울지점이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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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경제 위기 탈출구 보이나 경제지표 하강속도 느려져 연말께 바닥 확인 기대감 쑥
[일러스트 니나 카바노바]2015년 상반기 러시아 경제 성장률은 서방의 경제 제재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3.6% 감소했다. 이로 인해 러시아 핵심 경제 부처들은 예산 편성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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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50년 … ‘조·상·제·한·서’ 지고 ‘하·우·국·신’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# 1897년 한국 최초의 은행인 한성은행이 문을 열자 대구의 상인이 당나귀를 끌고 대출을 요청하러 왔다. 은행원이 고민 끝에 당나귀를 담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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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투기꾼 엘리엇에 물어뜯기는 한국
이철호논설실장 삼성과 엘리엇 펀드의 전초전이 1승1패로 끝났다. 법원은 “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은 합법”이라고 판결했다. 지난 주말 해외 의결권 자문업체들은 “합병에 반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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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내 아시아 자본 언제 이렇게 컸지
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가 급성장하면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사 지형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. 터줏대감이던 서구 금융사들이 주춤한 사이 아시아 금융사의 진출이 부쩍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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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혁신 DNA 필요한 인터넷은행
황영기금융투자협회장 인터넷전문은행이 핀테크라는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. 한국의 금융산업이 이제야 제대로 혁신과 경쟁의 링 위에 오르게 됐다. 한 때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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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재찬 “대기업 40곳 내부거래 실태조사 조속 마무리”
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17일 “40대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거래 실태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”고 말했다.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“조사결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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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선 가혹한 긴축, 미국선 돈 풀어 ‘대마불사’
관련기사 세계화의 그늘과 90년대 한국 준비 없는 개방이 부른 ‘환란’ … 위기 앞에서 한국은 하나였다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빈곤층·양극화 확대 더 많은 사람이 일할 수 있게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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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은행들 생존 필수품, 임금피크제
김병주서강대 명예교수 금융시장에 천둥소리가 멀리 들려오고 있다.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 옐런 의장이 초가을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. 시중에 유포되고 있는 위기 재발설은 새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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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화점도, 편의점도 알리페이 결제 … 위기감에 걸음 빨라진 한국
“국내 시장을 사수하는 게 급선무입니다.” 최근 만난 한 시중은행장은 국내 핀테크, 특히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환경에 대한 근심을 감추지 못했다. 알리페이로 대표되는 외국계 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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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합니다 … 1.5% 중도상환수수료
인천시 강화군에 아파트를 장만한 유모(39)씨는 지난해 5월 이사를 하면서 잔금 6000만원을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치렀다. 원금 일부와 이자를 매달 갚기로 하고 연 4.1% 금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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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은행 놓고 방어·공격 입장 갈리는 금융권
지키려는 자, 빼앗으려는 자, 판을 흔드려는 자. 금융권의 판도 변화를 불러올 변수로 떠오른 ‘핀테크(Fintech) 혁명’을 두고 은행간, 업권간 입장차가 분명해지고 있다. 당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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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·동남아·중동 … 안방 박차고 나가는 은행들
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최근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개발 프로그램에 8500만달러(약937억원)를 대출하기로 결정했다. “베트남에 이어 미얀마에도 진출해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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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은행 "3000억 미만 배당" … 한국 철수 의구심이 논란 키워
배당을 놓고 벌이는 외국계 은행과 금융당국의 줄다리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. 상황은 더 복잡했졌다. 지난해 이후 외국계 금융사들의 수익이 크게 쪼그라들면서 대규모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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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보생명도 막판 고심 … 안갯속 우리은행 새주인
우리은행 민영화는 ‘3전4기’에 성공할까. 경영권 지분 예비 입찰 마감이 28일로 다가오면서 우리은행 매각작업이 금융계의 화두로 떠올랐다.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어두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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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철근의 시시각각] 히든챔피언의 몰락, 정책금융의 함정
정철근논설위원 히든챔피언(Hidden Champion).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만든 용어다.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으면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을 말한다. 1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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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줄 막힌 푸틴, 1770조원 이슬람 머니 눈독 들인다
비상이 걸렸다. 러시아 은행가들이 줄달음치고 있다. 새 돈줄을 찾기 위해서다. 미국과 유럽의 자금줄(Credit Line)은 막혔다. 경제제재 탓이다. 자금 절벽이 점점 가까워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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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똘똘한 금요일] 제2의 유로 달러 시장될 이슬람 금융
비상이 걸렸다. 러시아 은행가들이 줄달음치고 있다. 새 돈줄을 찾기 위해서다. 미국과 유럽의 자금줄(Credit Line)은 막혔다. 경제제재 탓이다. 자금 절벽이 점점 가까워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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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새 1484명 … 은행도 감원 칼바람 분다
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반경 1㎞ 내에는 7개 시중은행(국민·신한·우리·하나·외환·씨티·SC) 지점 36개가 몰려 있다. 성인 남자가 걸어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는 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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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 단맛에 체질개선 소홀, 저금리 지속되자 휘청
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장-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행장들이 최수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. [중앙포토] 지난해 초 한 시중은행 지점장이 자택에서 목을 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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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자 단맛에 체질개선 소홀, 저금리 지속되자 휘청
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장-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 행장들이 최수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수익 악화에 금융산업 흔들 올해 안 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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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제재 우습게 본 죄 … BNP파리바 9조 벌금 폭탄
지난달 30일(현지시간) BNP파리바 법률 자문역 조르주 디나리(왼쪽 둘째)가 변호사 카렌 패튼 세이모어(맨 왼쪽), 엘리자베스 데이비와 함께 미국 뉴욕 법정에 섰다. BNP파리바